클라우드에 보수적이었던 금융계와 공공기관이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추세다. 실제로 정부는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활용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클라우드 사용률을 공공기관 전체의 40%(184개 기관)까지 높일 수 있도록 목표를 잡았다.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금융계도 클라우드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9일에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27개 금융회사가 52개에 달하는 내부 시스템을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한다. 기존에 변화나 IT 기술 도입에 조심스러웠던 우리나라의 공공기관과 금융계도 클라우드의 사용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더 나아가서 적극 장려하고 있다. 왜 그럴까?
다수의 직원들이 다양한 단말을 통해 사용하는 사용자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의 경우에는 클라우드에 위치해 있는 것이 훨씬 관리가 용이합니다.– 이안 브라운(IAN BROWN), 오범 엔터프라이즈 서비스(Ovum Enterprise Services)의 시니어 애널리스트
이처럼 클라우드의 장점은 여러 분석가와 해당 분야 전문가들도 이구동성으로 주장한다. 가트너 기업전략 그룹의 “2017 퍼블릭 클라우드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2017년에만 18% 성장한 2,468억 달러의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렇게 엄청난 성장률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이는 IT 기반의 거대 기술 기업인 아마존 웹서비스나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IBM 등의 기업이 개발한 플랫폼이 서버 호스팅이나 협업 플랫폼으로써 점점 더 빠르게 인기가 부상함을 의미한다. 하지만 기업은 각각 분야와 제공하는 서비스에 따라서 필요한 특성이 다르다. 어째서 여러 기업이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있을까? 그 이유는 8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불가지론퍼블릭 클라우드는 안드로이드, 애플 iOS,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와 리눅스 등 대부분의 표준 운영시스템에서 잘 작동되는 구조다. 그러므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 및 데스크탑 등 다양한 기기에서 공통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이는 뛰어난 확장성을 의미한다.
2. 애플리케이션과 업데이트퍼블릭 클라우드는 IT 인프라의 운영관리와 업그레이드의 경제성을 높인다. IT 인프라 운영에는 업데이트와 운영관리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들어간다. 이 시스템을 클라우드에서 구현한다면 이 문제에서 자유로워진다. 왜냐하면 클라우드 제공사가 모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관리하므로 기업의 데이터가 항상 최상의 보안 기능으로 보호된다. 게다가 가장 최신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에 자동으로 엑세스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3. 협업클라우드 기술은 커뮤니케이션의 향상을 가져온다. 메신져나 비디오/음성 컨퍼런스 도구, 그룹 채팅 및 이메일 등의 보호된 툴을 통해 직원 및 파트너, 고객간의 즉각적인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강화하기 때문이다. 기업이 클라우드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고, 데이터를 저장하여 사용자들에게 최신의 정보를 즉각 공유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할 수도 있다.
4. 비용관리온프레미스 서버와 데이터 센터의 경우 설치하고, 24/7 방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즉, 유지관리 및 업그레이드하기에 비용이 많이 들 뿐만 아니라 초기 설 치 투자비용이 많이 필요한 구조다. 반면, 기업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사용하게 된다면 이러한 CAPEX를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OPEX로 전환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측정 기능을 통해 소요된 비용은 특정 부서별로 할당하게 할 수도 있다. 실제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인 Rackspace은 한 소비재 기업의 비용 절감 사례를 공개했다. 이 소비재 기업은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를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전환후 3년간 37%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5. 이동성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은 단말기의 종류나 운영 시스템의 종류와 상관없이 중요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또한 모든 사용자들에게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강력한 프로세싱 파워와 기본 성능을 가지고 있다. 더 많은 기업이 고객용 앱 개발의 중요성을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클라우드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왜냐하면, 모바일 사용자들도 글로벌 마켓 플레이스 및 스토리지(보안기능 제공), 데이터 백업 등에 엑세스 할 수 있기 때문인데 이는 클라우드에서 가능한 시도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리서치 기업인 오범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Ovum Enterprise Services)의 시니어 애널리스트인 이안 브라운은 “다수의 직원들이 다양한 단말을 통해 사용하는 사용자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의 경우에는 클라우드에 위치해 있는 것이 훨씬 관리가 용이하다”고 언급했다.
6. 확장성기존의 온프레미스 IT 시스템 기반 기업은 무엇이 필요할까? 당연하게도 충분한 컴퓨팅 성능과 저장을 위한 스토리지가 필요하다. 하지만 언제나 강력한 연산 능력이 필요한 피크 타임에도 사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성능도 보유하고 있어야만 한다.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은 이런 상황에서 우수한 확장성을 보일 수 있다. 오범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Ovum Enterprise Services)의 시니어 애널리스트인 이안 브라운은 “클라우드 플랫폼은 실제 필요한 수준에 따라 대여하는 형식이므로, 거의 즉각적으로 구현과 적용이 가능하다.”며, “새로운 사용자를 더하거나 신규비즈니스를 지원해야 할 때, 기업은 클라우드 플랫폼의 셀프 서비스 포탈을 통해 가상 기기와 스토리지를 신속하게 변경하거나 적용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7. 보안성점점 복잡해지는 시스템과 보안의 문제로 대부분의 기업은 기존의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는 보안 수준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의 보안 수준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이는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구현할 수 있는 수준이다. 클라우드는 사용자들이 어디에 있든지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고, 공급사나 파트너들이 데이터를 다운받거나 복사해 가야만 하는 필요성을 제거하여 지적재산권 문제도 예방할 수 있게 한다. 실제 예시로 인텔의 ‘보안과 McAfee’라는 2017년 보고서에 따르면 85%의 기업이 민감한 데이터의 일부 혹은 전부를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에 저장한다고 한다.
8. 명료성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는 강력한 기능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최고의 활용 사례, 최적의 표준으로 업데이트와 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자료를 공유할 수 있고, 심지어 재사용에도 충분한 성능이다. 여러 기업은 클라우드의 이런 장점 덕분에 중요한 비즈니스 정보를 클라우드에 저장한다. 이를 통해 최종 사용자를 대상으로 손쉽게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즈니스 및 기술 리더들이 말하는 클라우드의 가치
이처럼 클라우드 서비스와 이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은 분야를 막론하고 아주 넓은 확장성을 갖고 있다. 2011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분석 서비스 “클라우드가 선택되는 이유”에 따르면, 비즈니스와 기술 관련 전문가들은 비즈니스 민첩성, 유연성, 신기술 도입속도, 고정비용 감소, IT 시스템 개발과 초기 구축 비용 감소, IT 업데이트 없이도 신규 버전의 애플리케이션 사용 가능 등 6개 영역에 대해 클라우드가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답변했다. (복수의 답변이 가능하여 총합이 100%를 넘을 수 있음) 그렇다면, 우리가 필요한 수준은 클라우드 위에서 성취할 수 있지 않을까?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비즈니스가 달라집니다!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무료로 체험해보세요.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서비스로 혁신을 경험한 선도 기업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