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및 모빌리티(T&M) 산업은 차량의 복잡성 증가, 기술 발전, 그리고 소비자 요구의 변화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전동화, 차량 설계 및 기능에서 소프트웨어의 역할 증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은 새로운 도전과제이자 기회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OEM이 변화하는 T&M 산업 환경을 헤쳐나가는 데 필요한 기술 역량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전기차가 주도하는 모빌리티 혁명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큰 변화는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ICE)에서 배터리 전기차(BEV)와 하이브리드 전기차(HEV)로의 전환입니다.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향한 소비자의 요구와 정부 정책에 발맞춰, OEM은 더 빠르게 충전되고 긴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배터리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남아있습니다.
[도전 과제]
- 복잡한 배터리 화학 구조와 설계 요구사항 충족
- 비용 대비 효율성 최적화의 어려움
- 전기차에 대부분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환경 영향 문제
수소연료전치자(Fuel Cell Electric Vehicle, FCEV)는 내연기관 차량과 기존 HEV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수증기만 배출하며 BEV보다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소의 생산·저장·유통 비용과 안전성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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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가 정의하는 자동차(SDV) 및 연결성 향상
자동차는 이제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닙니다. 소프트웨어가 중심이 되는 자동차(Software Defined Vehicle, SDV)의 등장은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SDV란?
전통적인 자동차가 기계 및 전기 하드웨어에 정의되지만, SDV는 거의 모든 차량 기능을 제어하는 중앙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합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개인화된 주행 경험과 스마트 커넥티드 기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SDV는 왜 화두일까?
-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스마트폰처럼 무선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고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며 성능을 개선
- 차량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
- 자율주행 기술 발전: 고도화된 소프트웨어로 자율주행 시스템의 지속적인 발전 지원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은 기존의 차량 설계 프로세스를 혁신해야 합니다.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 첨단 센서, 점점 더 정교해지는 소프트웨어 시스템의 통합이 필수적이며,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강화와 함께 안전 및 사이버 보안 표준 준수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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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주행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차량의 소프트웨어 기반 기능 확대는 운전자 보조 및 자율 주행 시스템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많은 차량에 탑재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은 ACC(Adaptive Cruise Control), 차선 중앙 유지 보조 등 다양한 안전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시스템들은 차량의 속도와 차선 위치를 자동으로 조절하여 안전한 주행을 돕습니다.
최신 모델의 차량에는 정면충돌 및 사각지대 위험을 감지하는 시스템도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 중 일부 모델은 교통 표지판을 인식하여 제한 속도와 경로 변경까지 안내합니다.
사람의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운전할 수 있는 완전 자율 주행 시스템도 꾸준히 발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수준의 연산 능력이 필요하고, 기술적 복잡성으로 인해 규제 기관의 안전 기준을 충족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자율 주행은 여전히 실험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모빌리티 산업은 차량과 소비자의 관계를 재정의하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구독 기반 모델을 통해 고객은 정기적으로 요금을 지불하고 유지관리와 보험이 포함된 차량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이 리스나 구매 계약 없이도 다양한 모델과 브랜드를 전환하며 자유롭게 모빌리티를 활용하는 시대가 온 것이죠.
더 나아가, 서비스형 모빌리티(MasS)모델은 라이드 셰어링, 카셰어링, 대중교통과 같은 여러 유형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하나의 디지털 플랫폼에서 이용 가능한 온디맨드 서비스로 제공합니다. 이는 특히 차량 소유보다 편리함과 유연성을 중시하는 도시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혁신이 가져오는 새로운 가능성
차량 시스템이 복잡해지고 소프트웨어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은 엔지니어링 영역과 타 부서 간의 효율적인 협업이 가능한 설계·개발 솔루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기업은 이제 다양한 차량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통합하고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물리적 프로토타입 없이도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솔루션을 도입해야 합니다. 클라우드 기반 기술은 중소기업이 하드웨어에 대한 막대한 투자 없이도 방대한 데이터를 관리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통합하는 데 필요한 확장성, 유연성, 컴퓨팅 리소스를 확보할 수 있게 합니다.
미래 모빌리티 혁신? 혁신적인 디지털 설계 솔루션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현재의 도전 과제를 빠르게 극복하고,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하며 시장에서 빠르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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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조항: 이 글은 Lifecycle Insights에 의해 작성되었으며 Dassault Systèmes의 공식 입장을 반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자 소개]
피에르 레뤼(Pierre Leroux), 다쏘시스템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 |
피에르는 다쏘시스템의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입니다. 그는 지난 20년간 하이테크 산업에서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개발, 컨설팅, 제품 관리 및 마케팅 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또한, Pierre는 컴퓨터 공학 학사(BCompSc)와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출처: Transportation and Mobility Are Transforming – Dassault Systèmes blog